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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0% 증가 외

▶일리노이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주 대비 20% 증가       감소세를 보이던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65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 중인데 이는 지난주(2215명)와 비교, 19.7%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주일 코로나19 테스트는 전주보다 7.5% 증가한 12만627회를 기록했는데 확진율도 13.6%로 높아졌다.     시카고 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 보건국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지난 9일 382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돼 전주 대비 22%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행히 작년 가을에 비해서는 1/10도 안 되는 수준이다"면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시카고 여행비상령 대상서 아칸소 주 제외     시카고 시 보건국이 아칸소(AR) 주를 이번 주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9일 업데이트 된 시카고 시의 여행비상령 대상에는 캘리포니아 등 40개 주와 1곳의 미국령이 남게 됐다.     시카고 시는 현재의 상황이 이어지면 다음 주에는 앨라바마, 미시시피, 뉴저지,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 주 등이 여행비상령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1일 확진자 수가 10만 명당 15명 이상이면 여행비상령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 및 관광객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는 시카고 도착 3~5일 전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아야 하고,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7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경우 10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된다.     한편 이번 주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주 10만 명당 11.5명과 16.5명에서 각각 14.1명과 19.7명으로 증가했다.    ▶대낮 시카고대학 인근서 20대 피격 사망         시카고 대학을 졸업한 20대 남성이 대낮에 학교 인근에서 무장강도에 의해 총격 살해됐다.     지난 9일 오후 2시경 시카고 대학이 위치한 하이드 파크의 900 이스트 54 플레이스 지역에서 인도를 걸어가던 피해자(24)에게 다가온 차량에서 내린 남성이 총을 꺼내 금품을 요구한 후 총을 쏘고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카고 대학측은 "커뮤니티 전체에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시카고 다운타운서 코카인 100킬로그램 적발       연방 검찰이 시카고 번화가 리버노스와 골드 코스트서 100킬로그램 이상의 코카인을 대량 압수하고 이를 멕시코에서 들여온 3명을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압수된 마약은 지난주 멕시코에서 전용기를 이용, 여행가방 속에 숨긴 채 인디애나 주 개리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다운타운 리버노스 지역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80킬로그램의 코카인을 발견한 당국은 이후 골드 코스트 소재 호텔방에서 나머지 20킬로그램을 추가로 찾아낸 후 이를 갖고 들어온 세바스찬 바즈케즈-가메즈(30), 로드리고 히메네즈-페레즈(25), 서지오 이반 블라스(39) 등 3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 바즈케즈-가메즈는 멕시코인이며 나머지 두 명은 인디애나 주민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들이 마약을 들여올 때 사용한 전용기 '봄버디어 챌런저 600'(Bombardier Challenger 600)도 압수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코로나 대낮 시카고대학 시카고 여행비상령 신규 확진자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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